국민의힘 제주시 을 국회의원 당내 경선 후보자 4명
김승욱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 김용철 회계사, 부상일 변호사, 현덕규 변호사
김용철 "저에게 기회를 달라, 민주탕 텃밭 '을' 지역서 승리할 것"

▲ 김용철 회계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보궐선거 제주시 을 지역 당내 경선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Newsjeju
▲ 김용철 회계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보궐선거 제주시 을 지역 당내 경선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Newsjeju

국민의힘 김용철 회계사가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내 경선에 나서기로 했다. 김 회계사는 "중앙당의 경선 결정을 무조건 수용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9일 오전 김용철 회계사는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내 경선 도전을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용철 회계사는 "저는 국민의힘 중앙당의 제주시 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 경선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한다"며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도민 의사에 반하는 전략공천으로 도민 자존과 명예를 훼손한 민주당 후보에 큰 승리를 거둬 오만과 불공정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공천을 신청한 국민의힘 소속 주자는 김승욱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 김용철 회계사, 부상일 변호사, 현덕규 변호사 등 4명이다. 

이들은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컷오프 없이 모두 경선에 나선다. 경선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일반 국민 여론조사 진행된다. 여론조사 반영률은 100%다. 

김용철 회계사는 "제주시 을 지역은 2008년부터 약 14년 동안 4번의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텃밭"이라며 "이번 국민의힘 후보는 민주당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선택돼야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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