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민·관 합동 불법광고물 단속 실시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민·관 합동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벽보 등) 일제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최근 주요 도로변 등에 난립한 게릴라성 불법 광고물을 매일같이 정비하고 있으나 불법 광고물을 재부착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5월 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불법 유동 광고물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각 지역별로 불법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에 대해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는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 회원(15명)와 도시과 직원(27명), 읍·면·동 직원(17명) 등 59명이 참여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서귀포 원도심지 및 주요 도로변에 불법 및 유해 광고물에 대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버스승차대 불법 벽보․전단, 불법 대부명함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하게 된다.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점포들을 방문,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상습적으로 반복해 부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고발 조치 등 강력하게 행정조치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밖에 주말·휴일 기동순찰반 운영,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 시행, 자동 발신 경고 전화 시스템 운영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 등을 추진해 서귀포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서귀포시의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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