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
▲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는 20일 서귀포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제주시에서 유치하던 모든 대회를 서귀포시에서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식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시 종합운동장을 생활체육공원으로 재조성 한 뒤, 제주시에서 유치하던 모든 대회를 서귀포시에 이전해 서귀포시가 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서귀포시 강창학구장의 시설을 보강하고 월드컵 경기장과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및 주변의 축구장 등을 활용해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귀포시를 콘텐츠와 예술의 도시로 육성하고, 공공의료 강화로 웰에이징 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 제주창작센터를 조성해 제주의 R&D 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서귀포 영상미디어 센터와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센터를 묶어 콘텐츠 제작의 산실로 육성하겠다"고도 공약했다.

또한 박 후보는 "미디어, 디자인 관련 전문가를 채용해 (가칭)제주학연구소와 (가칭)제주식품건강연구소를 설립한 뒤 콘텐츠 제작과 제주 2차산업 디자인을 주도하면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박 후보는 ▲탐라대 부지에 기후위기 대응 위한 기상·해양 대학원을 유치하고 교육연수단지를 조성 ▲영리병원 매입, 서귀의료원 이전 및 서귀포 보건소 서귀의료원 이전 ▲헬스케어타운 JDC 소유 의료서비스센터 공공요양병원 전환 ▲서귀포시 화장공원 조성 등의 공약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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