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개 사업,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모집

제주시는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모집공고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다.

모집인원은 전통시장 운영지원, 주요도로변 및 해안변 환경정비 등 270개 사업에 651명이다.

접수 기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1일간이며, 사업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이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조건 등 기타 세부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채용공고란)를 확인하거나 제주시청 경제일자리과(064-728-2812)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공일자리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공근로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해 1051명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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