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및 17개 읍면동 청사 19개소 운영

▲ 양심양산 대여소. ©Newsjeju
▲ 양심양산 대여소.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여름철 폭염대응 대책으로 오는 10일부터 양심양산 대여소 19개소(양산 400개)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폭염 저감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서귀포시 시청(본관, 별관) 및 각 읍면동 주민센터 19개소에 양심양산 대여소를 비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산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양산을 쓸 경우 직사광선과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체감온도를 약 10℃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어 열사병 등의 폭염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서귀포시는 도보로 이동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햇볕을 피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주요 도로 횡단보도 및 교통섬 등에 그늘막 118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의 쾌적하고, 건간한 여름나기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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