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흥가 중심으로 불법·음란광고물 무단 투기 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경찰이 유관기관과 집중단속에 나선다.
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조치 등이 완화되면서 도내 주요 유흥가 일대 등을 중심으로 광고물 무단 투기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길거리에 버려진 불법 음란 광고물은 청소년에게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우려와 미관을 해치는 등 문제점이 있다.
경찰은 제주도청·행정시와 합동단속팀을 편성, 도내 번화가 일대를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무단 배포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필요시 형사입건 등 엄정 조치를 통해 관련 행위를 조기에 근절할 계획이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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