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선착순 60명, 자격증 필기대비반 수강생 모집

▲ 지난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 대비반 수업 진행 모습. ©Newsjeju
▲ 지난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 대비반 수업 진행 모습.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위한 신규 수강생을 20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은 안내사 자격증 필기대비반으로, 오는 30일까지 60명을 선발한다. 모집은 선착순이며, 오는 8월 30일에 시험을 치른다.

교육 기간은 7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다. 시간대별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주중 오후반,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저녁반으로 30명씩 나눠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관광통역안내사 시험 범위인 △관광법규 △관광자원해설 △관광학개론 △관광국사를 중심으로 핵심 요약 및 기출문제 풀이로 진행된다.

교육은 별도의 수강료 부담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알림마당(J-Academy 교육안내)에서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9월부터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어권별 면접대비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6월 2일 태국 관광객의 입도로 제주 직항 국제노선이 재개되면서 관광통역안내사의 중요성이 다시금 대두되고 있다"며 "공사에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광통역안내사들이 제주 관광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알찬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정과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수용태세 개선과 관광 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엔 중국어 13명, 영어 8명, 마인어 1명, 베트남어 2명, 러시아어 1명 등 총 25명의 관광통역안내사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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