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지원금, 첫만남이용권 등 출산가구 지원시책 추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대비 예산을 대폭 증액해 다양한 출산·육아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예산 11억 5000만 원에서 올해에는 32억 29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올해 첫 시행하는 첫만남이용권을 통해 자녀 인원수에 상관없이 2022년 이후 모든 출생아에게 1인당 200만 원의 바우처(국민행복카드)를 일시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육아지원금도 동시에 지급하고 있다. 출산일 현재 1년 이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출산가정에는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이상 1000만 원(年200만원/5년간)을 지급한다. 

또한 ▲임신출산진료비 지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영양제 지원(엽산, 철분제)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가정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한방난임치료지원사업 ▲출산여성한약지원사업 ▲출산육아용품대여사업 ▲수눌음 돌봄 공동체 발굴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육아지원금 등은 주소지 읍면동 방문 후 출생신고 시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해 일괄 신청할 수 있으며, 산전 지원의 경우 주소지 보건소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출산지원시책을 시행하고 있는 만틈 모르고 지나가는 일 없이 모든 출산가정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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