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뜨거워진 제주바다, 양식어가 피해 우려
무더위에 뜨거워진 제주바다, 양식어가 피해 우려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2.07.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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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제주연안 고수온 상태 지속 중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연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어 양식장 피해 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2시를 기해 발령된 고수온 주의보가 이날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제주도정은 8일부터 고수온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 마련한 도내 양식장 액화산소 공급 지원 계획에 따라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 가입한 양식장에 대해선 자부담분의 55% 금액 지원을 통해 피해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도 노력 중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내 연안 수온 및 양식장 수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측 결과를 매일 양식장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주 서부지역 등 지하 해수가 없는 양식장은 여름철 수온 상승과 더불어 저층 냉수대의 영향으로 하루 중 수온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사례가 있어 양식어류 등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가 수온을 관측한 결과를 보면 13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양식장 사육수온은 최고 수온 28.5℃로 관측됐으며, 하루 중 약 6℃의 최고 수온 편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주연안 표층 수온은 최고 28.2℃에 달한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당분간 고수온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양식장 자체적으로 먹이 공급 조절, 사육 수온 수시 확인, 액화 산소 공급 등 사육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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