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1억원 투자, 농업경영 전반에 관한 진단 및 기술지도 통해 경쟁력 강화

제주시가 농업경영체의 운영능력 향상을 위해 농업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농산물 수입개방과 한미FTA등 뿌리채 흔들리는 위기를 겪고 있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한달여간 사업을 신청한 77개 농가중 37개 농가에 총사업비 21억원중 개별농가는 8억원, 법인 및 업체는 10억원 이하의 규모로 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컨설팅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경영진단, 사업계획수립, 기술생산관리, 인력운영방안, 회계,재무관리와 경영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해결방안과 영농기술의 연구개발, 경영수지 개선, 생산시설 자동화 방안등에 대한 경영 비젼과 마인드를 제시 받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농가의 경영능력형상과 농산물 수출기반 조성등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며 농업의 미래성장 동력 산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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