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직무대리 부시장 한웅)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안전한 등원과 귀가 지원을 위해 전체 28개소(차량 26대)에 어린이 통학차량 동승근로자를 추가로 15명 파견했다.

서귀포시는 2020년 11월 말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25개소 차량 26대에 대해 2021년 8월까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기준에 맞게 구조변경하고 통학차량 신고를 마쳤다.

어린이 통학차량은 동승보호자 탑승이 의무사항으로 올해 11월까지는 유예기간을 뒀으나 ‘제주 어린이 학원차 사망사고’로 인해 통학차량 안전운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서귀포시는 유예기간 도래 전 선제적으로 인력지원에 나섰다.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는 총 28개소로 인력지원 상황을 보면 올해 초 68명(노인일자리 8명 사회복무요원 41명, 공공근로자 19명)을 지원했으며, 올해 7월~8월에는 어린이통학차량 동승근로자로 15명을 추가로 지원했다.

일자리 지원사업은 한시적이기 때문에 9월부터 연말까지 공백기간이 발생치 않도록 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9547만 3000원을 편성요구했다.

또한 경찰청,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하게 통학차량을 운행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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