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의 아픈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고 지역에 알릴 수 있는 리더 양성

서귀포시가 후원하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회장 오순명)에서 주관하는 「제주 4·3 역사 바로 알기 교육」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민과 유족을 대상으로 1기와 2기로 나눠 추진되며 기수별 30명씩 4일간(기수별 2일) 진행될 예정이다.

1기는 8월 6일(토), 8월 13일(토)이며, 2기는 8월 20일(토), 8월 27일(토)이다. 

4·3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 주요내용은 “제주 4‧3사건, 유족에게 듣는다”, “제주4‧3은 무엇인가” 등이며 현장탐방은 4·3평화기념관 및 서귀포지역 4·3유적지 방문이 이뤄진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귀포시청 자치행정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4-760-3992)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회장 오순명)는 2021년 ‘제주4·3전문가 양성과정’을 처음 개설해 평화와 인권의 제주4·3정신을 계승시키고 우리 사회가 진정한 화해와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및 미래세대에게 제주4·3의 역사에 대해 올바로 알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 이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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