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체험에 나선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가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33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가 벌에 쏘였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에 나선 소방당국은 김모(42. 여)씨 등 교사 2명과 원아 6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가시리는 A, B 어린이집 두 곳에서 찾았다. A어린이집 이송자는 7명, B어린이집 이송자는 1명이다.

같은 날 오후 1시쯤 소방당국은 가시리 인근에 있는 말벌집 제거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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