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평생교육 요람으로서 평생교육 진흥 위해 역할해달라" 당부

▲ 새로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25일 준공돼 개원했다. ©Newsjeju
▲ 새로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25일 준공돼 개원했다. ©Newsjeju

제주도민들의 평생교육을 책임지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인재육성과 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의 역할을 수행하는 (재)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25일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신청사에서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기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독립청사가 없어 교육 공간 마련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진행에 한계가 있었왔다. 이에 제주도는 2018년 현재 신청사를 매입해 2020년 1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청사 용도로 지정했다.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과정을 거쳐 선정된 공모 작품을 바탕으로 2020년 12월 설계에 착수해 올해 8월 준공을 마쳤다.

제주시 서사로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신청사는 대지면적 543.4㎡, 총 연면적 2,377.85㎡로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구성됐다.

신청사에는 지하주차장, 커뮤니티홀 및 전시실(1층), 메이커스페이스(2층), 외국어교육관 및 디지털 트레이닝실(3층), 사무실(4층), 다목적홀 및 강의실(5층)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평생교육이나 장학사업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면서 "앞으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도민들의 평생교육과 장학진흥사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 지사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평생교육의 요람으로서 제주 구도심을 살리고,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고승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을 비롯해 도내 평생교육기관 분야별 연합회장단, 도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삼도이동 자생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식전공연, 연혁발표,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건물 관람,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는 △교육취약계층 및 소외지역평생교육 프로그램 △도민평생학교 △제주인재육성장학금 지원 △미래인재 혁신 역량 강화 사업 △메이커스페이스 △평생학습 네트워크 등을 운영·지원하게 된다.

또한 배움공동체 활성화 지원, 평생교육 관계자 전문역량 및 도민 외국어 교육사업 지원 등 지역공동체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Newsjeju
▲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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