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수부터 주차장 확보율까지 제주의 다양한 지표 확인할 수 있어

▲ 제주통계포털 홈페이지. ©Newsjeju
▲ 제주통계포털 홈페이지.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등록 인구수부터 주자창 확보율 등 제주의 다양한 지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제주통계포털'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된 제주통계포털은 https://www.jeju.go.kr/stats/index.htm로 접속하면 된다.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해 온 제주통계포털은 당초 6개 분야 51개 주요지표에서 총 61개 지표로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된 지표는 평소 문의가 잦고 정치·경제·사회 변화에 따른 활용성 및 연관성이 높은 지표 중 ▲주민등록인구 ▲일반가구 ▲여성고용률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GRDP의 서비스업 비중 ▲일반 회계 중 사회복지 예산 비중 ▲일반가구의 주택소유율 ▲주차장 확보율 ▲일반폐기물 재활용률 등 총 10개다.

통계자료실의 '통계보고서' 메뉴에는 낯선 통계를 접하는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작성 주기, 승인 일자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개요란도 추가했다.

통계소식에는 '설문조사' 메뉴를 추가해 연말까지 통계포털 이용자 만족도와 개선사항 등을 조사하고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예정이다.

제주도정은 제주통계포털 개편과 더불어 포털 활성화를 위한 홍보도 병행 추진 중이다. 각 행정시와 제주연구원 누리집에 포털 링크를 연계하고 제주통계포털 이 외의 사이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주통계포털 홍보 영상을 제작해 버스정보시스템 단말기, 전광판 등에 8월 말부터 두 달여간 홍보할 계획이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통계는 모든 정책의 기반으로 객관적 자료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이번 제주통계포털 개선을 통해 제주 지역통계 활용도를 제고하고 이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제주도의 통계정보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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