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개막행사 등 일부행사 일정 연기

제주시는 ‘2022 제주레저힐링축제’ 개막행사를 당초 9월 3일 함덕해수욕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로 안전한 축제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 개막 행사를 연기해 오는 9월 17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9월 2일부터 4일까지 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하기로 계획했던 서핑, SUP요가 등 다양한 해상레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힐링레저스포츠체험도 추석연휴 기간 이후로 연기해 함덕해수욕장에서 운영한다.

9월 3일∼4일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인라인하키대회도 9월 17일∼18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9월 2일 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문화예술인공연도 연기해 10월 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연계해 새별오름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변경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http://제주레저힐링축제.kr)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부득이 개막 행사를 연기하게 됐으며, 9월 17일 개막일에는 안전한 축제장 조성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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