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만3,845곳과 서귀포시 4,208곳 등 불편 겪어
6일 오전 11시 기준···한전 제주본부 1만7,425곳 복구 완료

5일 저녁 8시4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통신선 안전조치에 나선 소방당국
5일 저녁 8시4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통신선 안전조치에 나선 소방당국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제주도내 1만80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전력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태풍 여파로 정전 불편을 겪는 호수는 제주시 1만3,845곳과 서귀포시 4,208곳 등 모두 1만8,053곳이다. 

강한 비바람으로 안전 위험성이 높아 복구를 중단했던 한전 제주본부 측은 태풍이 지나가면서 다시 작업에 나섰다. 

현재 복구가 이뤄진 곳은 1만7,425호수로 나머지 628호수에 대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창 복구 공사를 하는 지역은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일 일대(103호수)와 중문동, 회수동 일대(525호수)다. 

태풍 '한남노' 여파로 피해를 입은 지역은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일대(776호수), 표선면 하천리 일대(112), 대정읍 신도리 일대(378), 신평리·무릉리 일대(99), 영락리 일대(450), 안덕면 동광리 일대(257), 성선상읍 신풍리 일대(103), 안덕면 사계리 일대(201), 표선면 하천리 일대(186), 남원은 의귀리 일대(339), 성산읍 신풍리 일대(193), 중문·회수동 일대(103), 표선면 신호등 일대(486) 등이다.

제주시 지역은 한경면 용수리 일대(532호수), 용당리 일대(275), 한림읍 협재리 일대(1,729), 한림읍 일대(3,617), 애월읍 상가리 일대(288), 조천읍 조천리 일대(1,627), 연동 일대(150), 도두2동 일대(50), 한림읍 상명리 일대(271), 구좌읍 행원리 일대(353), 구좌읍 종달리 일대(343), 건입동 일대(1,835), 조천읍 조천리 일대(802), 애월읍 중엄리 일대(1,300), 구좌읍 행원리 일대(673) 등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