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행정과 4130건으로 가장 많은 민원처리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처리하는 전자민원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연도별 서귀포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9921건, 2020년 1만 4539건, 2021년 1만 5809건이다.

이는 서귀포시 인구와 차량 등이 증가하면서 민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들어오는 민원은 주로 불법 주·정차 민원, 장애인 주정차구역 위반 민원, 공사·도로보수 관련 민원, 전기차 충전구역 위반 민원, 위생 관련 신고 민원, 불법광고물 신고 등이다.

올해 8월 말 기준 부서별로 교통행정과가 불법 주·정차 민원, 번호판 가림·제동등 미점등 민원 등 4130건으로 가장 많은 민원을 처리했다.

이어 노인장애인과가 장애인 주정차구역 위반 민원 등 2237건, 건설과는 도로·가로등 보수, 과속방지턱 설치 등 389건, 경제일자리과는 전기차 충전구역 위반 등 327건, 위생관리과는 식당 위생·소음·야외 무단 영업 신고 등 213건 순으로 나타났다.

읍면동 민원은 주로 불법 광고물 철거 요청, 쓰레기 처리·환경정비 민원 등으로 대정읍이 329건으로 가장 많은 민원을 처리했으며, 남원읍 177건, 안덕면 172건, 성산읍 136건, 표선면 112건 순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에 힘쓰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전 부서에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사항 공유, 민원처리시 유의사항 안내 등을 통해 국민신문고 민원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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