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소상공인 및 중소법인 대상

제주은행.
제주은행.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이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두달간 태풍 피해를 본 개인, 소상공인 및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금번 태풍 또는 호우 피해를 입어 시설 복구자금 및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중소법인과 생계유지가 일시적으로 곤란한 개인이며, 지자체가 발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주은행에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금융지원 중 신규대출은 소상공인, 중소법인에 대해 총500억 원 범위 내에서 최고 0.3% 특별 우대 금리를 제공해 지원한다. 

또한, 개인을 포함한 태풍 피해 대상에게는 원금분할상환대출에 대한 원금상환 최대 1년간 유예, 만기 도래한 대출에 대해 원금상환 없이 연장,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단기대출을 장기분할상환구조로 조정 등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신속히 지원키로 했다.

제주은행 고광범 여신심사부장은 “태풍 및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여러 지원 금융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피해 도민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뱅크’ 제주은행은 제주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풍 ‘힌남노’ 피해 금융지원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은행 홈페이지와 콜센터(1588-0079)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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