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5일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난치병 학생들에게 지원할 1차 접수된 금액을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지원금은 올해 7월 4일부터 29일까지 1차 집중신청기간에 접수된 신청 건을 심의한 결과다. 총 139명에 1억 8333만 원의 지원금이 결정됐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4명, 초등학교 69명, 중학교 27명, 고등학교 26명, 특수학교 13명에게 지원비가 지급된다.

ᄒᆞᆫ디희망 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 및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도외 진료체재비)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에서는 올해 난치병학생 지원을 위해 총 2차례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납부한 진료비 등에 대한 마지막 집중신청기간은 내년 1월(2023.1.2.~1.31.)로 예정돼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난치병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는 난치병학생 지원사업 심의를 위한 위원회다. 전문의, 학부모 대표, 유관기관 및 학교 관계관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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