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도움센터 59개소 설치

▲ 폐식용유 수거함(왼쪽), 폐의약품 수거함(오른쪽). ©Newsjeju
▲ 폐식용유 수거함(왼쪽), 폐의약품 수거함(오른쪽). ©Newsjeju

제주시에서는 10월 중 재활용도움센터 59개소에 폐의약품 및 폐식용유 전용수거함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폐의약품과 폐식용유는 잘못 배출되면 토양과 하수처리등 환경을 오염시키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던 바, 그동안 폐의약품은 약국으로만, 폐식용유는 종이에 흡수시켜 종량제봉투로만 배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제주시는 시민들의 배출 편의와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고 폐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재활용도움센터 59개소에 폐의약품과 폐식용유 전용수거함을 설치해 환경오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잘못 배출되면 토양 및 수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폐의약품과 재활용가능 자원인 폐식용유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분리배출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아진 폐의약품은 소각 처분하고, 폐식용유는 공업 원료 및 바이오 디젤 등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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