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검경이 9월27일 '스토킹 범죄 대응 협의회'를 개최했다. ©Newsjeju
▲ 제주 검경이 9월27일 '스토킹 범죄 대응 협의회'를 개최했다. ©Newsjeju

제주경찰청은 지난 27일 오후 제주지검 회의실에서 '스토킹 범죄 대응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제주경찰에 따르면 협의회는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와 제주지검 형사1부가 함께했다. 취지는 스토킹 범죄의 효율적 대응과 실효적인 피해자 보호 방안 마련이 목적이다. 

검찰과 경찰은 스토킹 범죄 엄중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위해 차단 및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범죄가 발생하면 수사·기소·재판까지 양 기관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피해자에 대해 위해 우려가 높은 사건은 구속 기소 및 적정한 양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경찰-검찰 간 스토킹 사범의 위험성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고위험군은 유치장에 유치하는 잠정조치와 구속 수사로 대응할 방침으로 가닥을 잡았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검경은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스토킹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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