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상징’칠십리 퍼레이드 진행, 17개 읍면동 특색있는 경연펼쳐

서귀포시 대표축제인 제28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서귀포 칠십리, 새로운 희망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10월 14일 서귀포 자구리공원 및 시내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주관한다.

축제 첫째 날인 14일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서귀포 시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남극노인성제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축제의 상징이자 자랑거리인 서귀포 17개 읍면동민이 각 마을의 설화, 자랑거리를 주제로 참여한 ‘칠십리 퍼레이드’가 관내 주요 도심지(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 중정로 → 동문로터리 → 자구리공원 행사장) 약 1.4km에서 진행됐다.

축제 개막식에는 서귀포시 자매도시 및 도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행사, 퍼레이드 시상, 불꽃쇼,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오는 10월 16일까지 개최되는 서귀포 칠십리 축제는 둘째 날인 토요일과, 셋째 날인 일요일에는 지역 공연예술 및 동아리 단체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난장’을 비롯한 제주어 말하기대회, 칠십리 가요제 등의 무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축제 기간 교통통제는 첫째 날 퍼레이드 구간(읍면동 집결지인 서문로터리부터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 중정로 ~ 동문로터리 ~ 자구리공원 행사장 / 통제시간 오후 2시부터 6시 30분)이 전면 통제 되며 행렬이 지나가는 대로 구간별 통제가 순차적으로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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