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도청 탐라홀서 진행… 송재호 의원 비롯 국회 행안위 위원 전원 참석

2022년도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4년 만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로부터 현장 국정감사를 받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이채익, 이하 행안위)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안위의 국감은 지난 2018년 10월에 이뤄진 후 4년 만이다. 송재호 국회의원을 비롯 행안위 위원 22명 전원이 참석한다. 가장 최근 제주에서 진행됐던 국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방문했던 지난 2019년 10월이었다.

국감은 증인선서에 이어 도지사 인사말과 간부소개, 기획조정실장의 업무현황 보고,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되며, 이날 제주도청에 이어 제주경찰청, 현장방문 순으로 이어진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도는 국정감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제주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 공감대 형성과 현안 해결의 기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위 국감은 2년마다 광역지자체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2020년 현장 국감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국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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