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숙박시설, 건축시설 등 총 149개소 안전점검 완료

제주시는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관광숙박시설, 건축시설, 산업 및 공사장 등 점검대상 시설물 7개 분야 14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시설물 분야별 민간전문가, 관리주체, 공무원 등 88명이 안전점검에 참여했다.

안전점검 결과 50개소 시설에 대해 현장 시정 조치 35건, 보수·보강 조치 29건으로 총 64건의 안전 위험요인이 발견 및 조치됐다.

지적된 사안 중 비상조명등 점등 불량, 분전함 시건장치 고장, 소화기 압력 불량, 옥내 배선 불량 등 경미한 지적사항 35건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건축물 출입구 난간대 지반침하로 인한 균열, 담장 균열, 지붕 누수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29건에 대해서는 관리주체가 빠른 시일 내에 보수·보강하도록 조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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