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6주년 기념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2022 제주해녀평화음악회’를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본 공연은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녀들로 이뤄진 ‘도두해녀공연단’과 도외 컴템포퍼리 퓨전 댄스팀인 ‘마담패밀리’를 비롯해 구좌합창단, 제주보체스콰이어, 제주극동방송어린이 합창단, 필뮤직보컬앙상블, 아르모니아 인 제주가 참여한다. 

바다와 공존하며 물질로 생존을 위해 투쟁해야 했던 제주해녀의 삶, 그녀들의 문화를 무용 퍼포먼스로 묘사한다.

2022년 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을 기념하고, 해녀엄마와 딸의 사랑을 그린 갈라 뮤지컬로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제주해녀 어머니의 모습을 표현한다.

더불어 전 출연진이 제주해녀 무사귀환을 위한 염원과 환영의 무용·합창 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지정좌석제로 관람을 희망하시는 관객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티켓 예약은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제주아트센터는 “공연을 통해 제주해녀문화 가치를 제고하고, 도내외 예술가들의 합동 공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제주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해녀문화’를 주제로 제작되는 기획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2022 제주해녀평화음악회’ 포스터. ©Newsjeju
▲ ‘2022 제주해녀평화음악회’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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