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공항 진입로 모습 ©Newsjeju
▲ 제주공항 진입로 모습 ©Newsjeju

가을철 제주 수학여행단과 입도객 폭증으로 공항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한 회의가 열렸다. 특별 비상근무에 나서고, 과태료 부과를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25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18일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공항 내 교통정체 대응책'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회의는 제주도 대중교통과, 시 교통행정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함께해 역할 분담을 논의했다. 자치경찰단은 수학여행단 입도에 따른 교통 확보 차원에서 오전 시간대 1일 7명 직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제주시 교통행정과는 교통 정체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진입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제주시 교통행정과는 공항 내 '5분 초과 시 과태료 부과' 안내 표지 문구를 바꾸기로 했다. 수정 내용은 '즉시 과태료 부과'로 불법 주정차량을 막겠다는 구상이다. 

도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수학여행철 공항 주변 불법주차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설 것"이라며 "혼잡시간대 공항 방문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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