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상자를 발굴한다고 28일 밝혔다.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장비를 홀로 사는 노인·장애인 가정에 설치해 화재, 가스, 활동량 등을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한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자, 장애인 활동 지원 수급자로 독거, 취약가구, 가족의 직장․학교생활 등으로 상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등이다.

서귀포시는 읍면동 주민센터, 장애인 활동 지원기관 등 관계기관에 포스터를 배포해 대상자 발굴 및 장비 설치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4일까지 활동 지원기관과 연계해 활동 지원 서비스 이용 장애인 342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해 희망자에 대해 홀로 사는 노인지원센터로 연계 후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가정 내 장비 712여 대(22.9월 말)를 운영 중이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서귀포시 홀로 사는 노인지원센터(064-732-7082)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