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지만, 건물과 오토바이 등 전소
제주 부속 섬 우도에 있는 오토바이 대여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과 자전거·이륜차 등 50여 대가 불에 탔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26분쯤 우도면 연평리 내 업체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1시간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대여점 162m²가량이 전소됐다. 또 건물 내부에 있던 전기자전거 20대, 오토바이 21대, 삼륜 오토바이 8대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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