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심화지역 내 총 11개소·169면 주차면수 확보완료
하반기 총15개소에 230면 조성 목표

제주시에서는 지난 3월부터 추진했던 상반기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총 11개소·169면의 주차 면수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 완화를 위해 주차 심화 지역 내 미활용 중인 나대지에 토지주의 신청을 받아 주차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토지주의 신청을 통해 상반기 조성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총 11개소(외도일동 527-7번지 외 10개소)로 사업비 4억 24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총 4차 공사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난 3월 공사부터 10월 19일 준공된 마지막 4차 공사까지 총 11개소·169면의 주차 면수를 확보해 주차 심화 지역 내 주차난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반기 조성사업에는 총 15개소(이도이동 2013-3 외 14개소) 지역이 선정돼 사업비 5억 6800만 원을 투입해 현재 사업 추진 중이며, 연내 230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대지를 활용한 공한지 주차장 조성, 주차 심화 지역 내 부지 매입을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 및 복층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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