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0일까지, 332개소 자체 점검, 50개소 현장 점검

제주시는 내년 1월 20일까지 동절기 어린이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점검항목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현황 △동절기 재난(폭설, 제설, 동파, 난방관리) 대응대책 관리 △시설물 및 어린이통학차량 안전관리 △미세먼지, 급식‧위생(코로나19 방역관리 포함) 관리대책 및 방역 관리 △긴급 상황 시 피난 대책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의 지속적인 자체 안전 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먼저 모든 어린이집 332개소로부터 자체점검 실시 결과를 오는 11월 25일까지 제출받고, 그 중 50개소를 선정해 안전관리 실태를 현장점검한다. 

점검결과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시설에 대하여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장소와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특히,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어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54개소에 대해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36개소 48건에 대해 행정지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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