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이행점검 후, 11월 중 직불금 지급
제주시는 친환경농업 직불금을 이행점검 후 지급대상자를 확정해 2억 3500만 원을 이달 중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친환경 인증기관의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1000㎡ 이상의 농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대상이다.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294농가에서 258ha를 신청해 친환경농업을 성실히 이행하고 친환경 인증기관의 이행점검을 통해 283농가 252ha를 확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단가는 1만㎡당 ▲과수작물은 유기 140만 원, 무농약 120만 원 ▲채소 등 기타작물은 유기 130만 원, 무농약 110만 원 ▲유기지속의 경우는 과수 작물은 70만 원, 기타작물은 65만 원을 지급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라며, 친환경농업의 확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에는 친환경인증을 받은 316농가에 친환경농업 직불금 2억 93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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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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