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 ©Newsjeju

서귀포시 남원읍새마을부녀회(회장 강홍협)는 지난 16일, 남원읍 금호리조트에서 관내 17개 마을의 홀로 사는 노인 100여명을 초청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합동생신잔치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상을 대접해 드리고, 어르신들이 즐기실 수 있는 어린이 공연 등이 마련되어 참여자 모두가 즐거운 한마당 잔치를 진행했다.

또한, 남원읍새마을부녀회에서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리폼업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버려진 폐류, 유목 등으로 미니정원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친환경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홍협 남원읍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합동생신잔치를 통해 17개 마을의 부녀회장들이 정성을 모아 어르신들을 모시게 됐다. 이 잔치를 계기로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듯한 관심과 손길이 닿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원읍새마을부녀회 및 각 마을 부녀회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폐품 수거활동, 다문화가정 돌보기, 어려운 이웃돕기 장터운영, 취약계층 김치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