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3일까지 읍면동 신청, 17명 어르신 대상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으로 무료 노인건강진단을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건강진단은 지난 11월 16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읍면동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17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서귀포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검진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건강진단을 받게 된다.

검사항목은 총 31개 항목으로 신장, 체중, 시력, 청력, 혈압 등 기본진료와 흉부질환, 순환계질환, 간질환, 치매검사, 초음파검사 등이다.

검진결과는 검진 종료 후 10일 이내 가정으로 통지할 예정이며, 건강에 이상이 발견 된 유질환자인 경우 보건소에 등록해 방문간호사업과 연계하고 사후관리도 이뤄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인건강진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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