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의사와 간호사가 집으로 찾아가서 진료·간호서비스 제공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돼 참여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노형365준의원과 함께 협업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오는 12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집으로 직접 방문해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 서귀포시와 노형365준의원은 서귀포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 서귀포시와 노형365준의원은 서귀포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이에 따라 25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노형365준의원(대표원장 이홍준·하승현)은 서귀포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 기간은 다음 달인 12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서귀포시는 재택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서귀포시내 어르신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노형365준의원은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어르신댁을 방문해 진료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 대상은 장기요양 1~4등급 재가급여 이용자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어르신(1~2등급 우선)이다. 진료와 간호서비스에 따른 비용은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수가로 지급된다.

서비스 신청은 읍면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 또는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 통합돌봄지원팀(064-760-2853)으로 하면 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돌봄이 지원 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게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먼저 살피고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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