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9일까지 설치완료 예정

▲ AI로봇. ©Newsjeju
▲서귀포시, 스마트경로당 조성-AI로봇.©Newsjeju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어르신들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서귀포시 72개소 경로당에 장비를 설치해 스마트경로당으로 조성한다.  

스마트경로당에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로는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화상회의, 얼굴 인식으로 경로당 출입·안부확인, IoT건강관리장비로 혈압·혈당·심박수 등 측정, 경로당 내 안전·감시·안전정보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가상현실(메타버스) 장비(VR)를 활용해 도내·외 4개소 여행 체험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게임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2023년에는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스마트경로당 도우미”를 경로당 72개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감미디어서비스(체감형 동작 인식 시스템) 구축으로 어르신들의 체력 저하 방지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체 능력 향상 및 정신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스마트경로당 구축으로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기를 통한 건강·운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