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6일부터 15일까지...총 30개소

제주시는 겨울철 재난 대비를 위해 공공체육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오는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시설물은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경기장, 야구장 등 10개소와 각 읍‧면‧동에 위치해 관리 중인 체육관, 축구장 등 공공체육시설 20개소를 포함한 총 30개소이다.

주요 시설물 점검 내용은 ▲적설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천정 시설물 점검 ▲야외계단 및 주요 이동통로 바닥 미끄럼 방지 시설 상태 ▲제설 장비 구비 여부 ▲각종 안전 시설물의 이상 유무 등으로 특히, 노후된 체육시설의 경우 더욱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 임시 조치 후 신속히 보수작업을 시행해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과 안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더불어, 실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하여는 소방 및 전기 점검을 전문 민간업체를 통해 별도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발생 등과 같은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관내 공공체육시설 사전점검 및 정비를 통해 겨울철 자연재해로 인한 이용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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