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침체된 경마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

▲ 강병삼 제주시장은 13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한국경주마협회 경주마 경매장을 방문했다. ©Newsjeju
▲한국경주마협회 경주마 경매장.©Newsjeju

강병삼 제주시장은 13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한국경주마협회 경주마 경매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우선 경주마 경매 상황을 살펴본 후 최근 경매 낙찰율 상승 등 회복세에 접어들긴 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온 경주마 생산농가 및 마주들을 만나 여러 의견들을 듣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사)한국경주마협회(회장 김창만) 경매장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36억 원(국비 50%, 도비 50%)을 투입해 경매시설(전광판, 관람석, 방송시설), 사무실, 마사, 실내마장 등을 갖추게 됐다. 2014년부터는 매년 5회 ~ 6회에 걸쳐 제주에서 생산된 경주마(1세마, 2세마)를 상장해 호가경매에 의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강병삼 제주시장은 관계자와 애로사항을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말산업 발전과 경주마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경주마 X-ray 촬영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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