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활용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2년여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기록한 “서귀포시 코로나19 백서, 현장대응 863일간의 기록”을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백서에는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부터 2022년 5월까지 현장방역 대응과정 등이 수록됐다.

백서에는 △타임라인 △전국 및 서귀포시 발생동향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현장방역 주요추진사항 △예방접종 △주요집단 발생 △통합대응 수범사례 △ 대응 평가 순으로 제작됐으며, 서귀포시 읍면동, 전 실과, 보건소,  소방서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기획과 편집까지 백서 제작에 코로나19 대응하는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끝없는 검체채취, 밤낮없는 역학조사, 민원상담 등 대응과정에서 힘겨웠던 현장수기와 응원메세지도 함께 담아 치열했던 현장을 느껴볼 수 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대응 백서는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전력투구 해주시는 의료진과 소방 구급대원을 비롯한 방역 관계자, 코로나 극복에 헌신과 희생, 인내를 보여주신 시민 모든분께 감사 드린다"며 "이 백서가 앞으로 닥쳐올지도 모르는 감염병 펜데믹에 경각심을 갖고 단단히 대비해가는 길라잡이가 돼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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