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발찌 대상자가 도주를 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다 ©Newsjeju
▲ 전자발찌 대상자가 도주를 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다 ©Newsjeju

전자발찌 대상자의 도주를 막기 위한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16일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는 제주경찰청,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전자발찌 훼손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훈련은 도주자가 제주신산공원 화장실에서 가위를 이용해 전자발찌를 훼손한 상황을 설정했다. 훼손 상황이 발생하자 보호관찰관과 경찰이 투입돼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를 벗어나려는 도주자를 체포하는 과정까지 이뤄졌다. 

제주보호관찰소 관계자는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검거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 구축으로 조기 검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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