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에서 1월 첫째 수 사이에 대부분 졸업식 개최

이번 주부터 제주도 내 대부분의 학교들이 겨울방학에 돌입한다.

제주도 내 학교 중 가장 먼저 겨울방학을 선언한 곳은 남주고와 제주외국어고등학교다. 이미 지난 23일에 방학을 선언했고, 초등학교는 27일에, 중학교는 26일에, 특수하교는 27일부터 대부분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학교급별 평균 방학 일수는 초등학교 59일, 중·고·특수학교는 60일이다.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은 학습의 장소를 학교에서 가정으로 옮겨 배움을 실천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학교 및 지역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최근 코로나 및 독감 확진자 급증하고 있어, 학교마다 학생들이 방학 동안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등을 당부하고 있다.

대부분의 초·중학교 졸업식은 겨울방학일과 동시에 실시한다. 지난해와 달리 졸업식 참석인원의 제한은 없으나 안전한 졸업식 진행을 위해 졸업식장에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초·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졸업식은 12월 27일부터 2023년 2월 초까지 학교별로 일정을 달리해 진행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겨울방학과 수료‧졸업식이 안전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개인 방역수칙 준수 및 다중 이용 시설 출입 자제 등을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면서 안전사고 예방 대책 수립‧시행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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