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드림’ 지원금 인상 8만 5000원→10만 원 상향지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내년부터 ‘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드림’지원금을 기존 연 8만 5000원에서 10만 원으로 1만 5000원 인상해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드림지원 사업’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전기, 가스, 등유, 연탄 구입 등에 필요한 에너지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기초주거급여, 차상위계층 및 기초연금 자격을 가진 실제 홀로 사는 노인인이다.

2022년은 2197명에게 1억 8674만 5000원을 지원했으며, 2023년에는 2억 8470만 원을 투입해 2847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단, 에너지바우처, 긴급 지원사업 등 유사 중복 사업 지원자는 제외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홀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정기적인 안전 확인 및 정서적 지원, 자원 연계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관할 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동·하절기 충분한 에너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내년 사업추진 시기를 앞당겨 서비스 이용 어르신이 쾌적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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