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보건소 전경.
서귀포시서부보건소 전경.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금연구역 및 금연클리닉 운영 상위 지자체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역사회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390명의 흡연자가 등록해 1대1 맞춤형 금연 상담 서비스 제공과 금연 보조제 지원을 받았다.

또한, 약물치료가 필요한 흡연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내과 진료를 통해 ‘21년 71명 146건, ‘22년 39명 84건의 금연약을 처방해 금연 시도를 지원했다.

아울러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강화해 2021년 4088건, 2022년 3256건 실시했고, 흡연 민원이 잦은 야간 지도점검,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초․중․고등학교 흡연 예방 교육 등 공중이용시설 금연 전면화 정착 및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 “금연 홍보․교육 및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금연인식을 제고시키고,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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