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주방송총국 1층 전시실, 1월9일~11일까지 
지난해 도내 주요 보도 총집결···노력의 흔적 '영상화'
제주 카메라기자회가 뽑은 2022년 도의원, 박호형 '영예'

▲ 제주 카메라기자회가 2022년 도내 곳곳을 누빈 열정의 흔적을 모아 '보도 영상전'을 개최한다. 영상전은 1월9일부터 11일까지 KBS 제주방송총국 1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Newsjeju
▲ 제주 카메라기자회가 2022년 도내 곳곳을 누빈 열정의 흔적을 모아 '보도 영상전'을 개최한다. 영상전은 1월9일부터 11일까지 KBS 제주방송총국 1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Newsjeju

도내 곳곳을 누비며 생동감 있는 보도를 위한 노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 카메라기자회(회장 강흥주)가 '2022 보도 영상전'을 개최한다.

4일 카메라기자회에 따르면 '보도 영상전'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KBS 제주방송총국 1층 전시실에 마련된다. 

영상전은 제주 지역 방송 카메라 기자 회원 30여 명이 지난해 도내 곳곳을 누비며 촬영, 보도한 영상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 21번째로 열리는 전시회는 ①지난해 지방선거 ②대형 선박 화재 등 주요 사건 사고 ③4·3 수형인 명예 회복과 역사적인 첫 보상금 지급 ④제주의 자연 등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제1회 4·3 언론상 대상 수상작 <4·3 특별기획 뉴스멘터리 '땅의 기억'>, 본상 수상작 <4·3과 조작 간첩…잊혀지는 기억들>을 비롯해 한국 영상기자상 대상 수상작 <할망바당>과 이달의 영상기자상 수상작 <제주 지하수의 경고 바다의 역습>, 그리고 거문오름 용암동굴 미공개 구간을 고화질 4K 영상으로 담아낸 다양하고 수려한 영상을 선보인다.

전시는 흘러가는 제주 역사의 한 페이지와 내밀한 모습까지 생생한 영상으로 쉽게 두 눈에 담고 갈 수 있다. 

2002년 5월 창립된 제주 카메라기자회는 KBS제주, 제주MBC, JIBS, KCTV제주방송, YTN, JTBC, 채널A, 연합뉴스TV, 제주의소리 등 도내 9개 회원사 카메라 기자 36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제주 카메라기자회는 '2022년 올해의 제주도의원'으로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선거구)을 선정했다. 

'올해의 의원상'은 1차 평가인 본회의 출석률과 조례 발의 건수를 합산해 9명의 의원을 압축했다. 2차 주요 의정활동,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수상 경력 등의 평가를 거쳐 3명의 최종 후보 선정 후 카메라 기자들의 전체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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