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사 9명, 미국 남유타대 초중등 체험 참가
제주도교육청, 해외 교사교류 프로그램 3주간 실시

코로나19 이후 3년여만에 교사 대상의 해외연수가 실시된다.

제주도 내 9명의 교사가 미국 남유타대(Southern Utah University)로 건너가 그곳에서의 초·중등학교 체험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현지 홈스테이를 하면서 해외 교사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사를 선발했다.

교육 경력 10년 이상자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이들은 선진화된 해외 교수·학습 및 평가 체제를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주도교육청은 공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희순 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장은 "해외 연수에 학교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올해엔 교원 해외 파견근무 연수나 해외 국제학술행사 체험연수 등의 국외 연수를 추진해 학교의 교육 수요에 빠르게 부응하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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