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0kg 슈퍼 한우. ©Newsjeju
▲ 1120kg 슈퍼 한우. ©Newsjeju

제주에서 계묘년 새해 1120kg 슈퍼한우가 탄생했다.

제주축산농협(조합장 강승호)은 지난 5일(목) 제주시 애월읍 행복한우농장 문병철・박재순 부부(제주축산농협 조합원)가 출하한 한우 거세우 두 마리에 대한 등급 판정 결과 각각 생체 1,120㎏(36개월령) 지육676㎏(1++B), 생체 900㎏(33개월령) 지육 517㎏(1++B)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승호 조합장은 “계묘년 새해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서 감사하다. 행복한우농장처럼 한우개량에 더욱 매진해 슈퍼한우들이 많이 출하가 된다면 축산농가에 경제적 도움을 줄 뿐만이 아니라 보들결 제주한우의 위상도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제주축산농협은 조합원들의 한우개량에 더욱 힘쓸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농가에서 출하되는 일반 한우의 무게는 평균 700㎏으로 1000kg을 넘으면 슈퍼한우로 불린다.

이번 출하된 슈퍼한우는 한우 개량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물로 평균 생시체중 25㎏대의 송아지와는 달리 생시체중 50kg대로 태어나 다른 송아지들보다 성장속도가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병철 농가에서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생시체중 53㎏의 송아지가 태어나 향후 슈퍼한우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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