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키움터, 지역사회 활용한 학교 밖 방과후 돌봄 역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마을키움터'을 운영할 운영기관 및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마을키움터는 지역사회(마을)에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방과후 초등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기구다.

민간위탁사업으로 진행되며, 공모는 오는 2월 8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 내에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에 소재한 단체면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비영리 기관 또는 단체로 14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에 참여한 기관(단체)은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선정기관 수는 심사 후 조정 가능), 기관(단체)별 25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사업내용 및 규모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내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한 '마을키움터' 운영으로 마을에서 다양한 교육경험을 체험함으로써 마을의 돌봄을 받으며 커갈 수 있게 되는 한편 학교의 돌봄 초과수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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