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일까지 접수, 주제곡 제작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귀포시 자매도시 중국 항저우시 아시안게임 주제곡을 공모하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올해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되는 하계 아시안 게임 개최지이자 서귀포 자매도시인 중국 항저우시에서 아시안게임 주제곡을 국제 교류 도시를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주제곡 공모는 오는 3월 2일까지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제곡 제작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제출은 주제곡 모집 공식이메일 <music@hangzhou2022.cn>로 하면 된다.

공모한 주제곡에서 10곡을 선정해 당선작 한 곡당 제작비용 위안화 3만 원(원화550만원 상당)이 지급되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제곡으로 선정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서귀포시와 항저우시는 2000년부터 MOU를 시작으로, 2012년도에 자매도시로 승격돼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행정· 문화·관광 교류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중국 자매도시인 항저우시에서 아시아 최대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많은 서귀포의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아시안게임 주제곡 공모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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