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지구에 255억 원 투입

▲ 오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사 모습. ©Newsjeju
▲ 오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사 모습- 시흥리 배수펌프장 증설 공사. ©Newsjeju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재해취약지 등 10개 지구에 255억 원을 집중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해예방사업은 지난해보다 22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돌발성․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주택·도로·농경지 등 침수피해 및 사면붕괴 등 재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성산읍 난산리~수산리 일원 서성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6개 지구(배수로 31km 등·221억 원), 성산읍 수산2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개 지구(배수로 3km·18억 원), 대정읍 신도1리(녹남봉)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3개 지구(사면정비 75,319㎡·16억 원)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원지구 재해위험개선사업 및 토산망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올해 조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오조지구(`25년 준공), 서성로 지구(`25년 준공), 신효지구(`26년 준공)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5개 지구(신흥, 태흥2, 수산2, 군산, 녹남봉)는 42억 원을 들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재해위험지구는 모두 47개소로 이 중 40개소가 완료된 상태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지구 확대를 위해 지난해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 절충을 통해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그 결과 올해 5개 지구를 신규사업으로 선정하는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재해 취약지 발굴 및 사업 확대를 통해 풍수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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