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조각페스타서 홍보부스 운영
오영훈 지사 "올해 가을 제주돌문화공원서 행사 열릴 수 있길"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서울에서 개최된 제12회 국제조각페스타에 참석해 올해 가을 제주에서도 이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Newsjeju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서울에서 개최된 제12회 국제조각페스타에 참석해 올해 가을 제주에서도 이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조각 축제인 '국제조각페스타'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조각페스타는 지난 2011년에 시작돼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제12회 행사가 지난 2일에 개막식을 갖고 오는 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 중이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이 행사에 참가해 특별관 홍보부스를 마련해 돌문화공원 도록을 전시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양계실, 성창학 등 제주 작가 2명의 작품도 전시돼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일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건네면서 올해 가을에 제주돌문화공원에서도 국제조각페스타를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조각은 제주를 대표하는 상징인 돌하르방이라 생각한다"며 "단순해 보이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분들의 생각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뛰어난 예술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 지사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를 통해 조각이 어렵다는 편견을 내려놓고 국내외 조각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보기 바란다"며 "오는 가을에 제주돌문화공원에서도 국제조각페스타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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